Keyboard
3디 저작도구에서 키보드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단축키를 통한 작업효율성 증대와 장기간 이 분야에서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입력장치라고 생각한다.
Layout Change
한 손은 주 입력장치인 마우스 혹은 스타일러스를 조작해야하기 때문에 키보드 단축키를 주로 한 쪽에 배열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로 사용하는 손에 따라 키보드 단축키 설정이 바뀔 수 있다.
블렌더를 포함 여러 컴퓨터 어플리케이션에서 모디파이어 modifier(컨트롤 Ctrl, 쉬프트 Shift, 알트 Alt) 키와 함께 누르는 단축키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모디파이어 키 위치는 상당히 중요하다. 예전 88키보드의 경우 컨트롤 키는 탭키 아래, 쉬프트 키 위 사이에 존재했지만 101키보드로 넘어오면서 쉬프트 아래로 그 위치가 바뀌었다. 이 위치는 컨트롤 키를 이용한 조합 단축키 사용 빈도를 고려해볼 때 상당히 좋지 않은 위치라 볼 수 있다. 장기간에 걸쳐 왼손 새끼손가락으로 지속적인 컨트롤 조합 단축키를 사용하게 되면 손에 상당한 무리가 온다는 판단이다. 특히 Ctrl + U, Ctrl + Y 는 손가락이 큰 경우에도 한손으로 입력하기엔 매우 불편하다. 만약, 이전 키보드 배열과 같이 Ctrl 키를 Tab키 아래에 위치 시키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단축키 입력이 가능하다. 캡스락 Caps Lock 키는 입력 빈도가 낮은 오른쪽 OS키인 Win 에 배당하면 좋다.
윈도 시리즈 OS를 사용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작한 PowerToys를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키보드 배열 변경 기능외에도 윈도 기본 단축키 변경, 화면 구성 배열을 다채롭게 해주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유틸리티로 그 활용성이 매우 높다.
작업용 키보드 추천?
3D 그래픽에 적합한 작업용 키보드가 따로 있을까? 대답은 Yes & No. 본인은 현재 여러 작업공간에서 십수개의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입력방식에 대한 개인 선호도는 있지만 이러한 요소가 작업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긴 어렵다는 생각이다. 다만 타블렛과 마우스의 위치 그리고 사용 단축키들의 배열과 양등을 고려해 선호하는 키보드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크기
작업자에 따라 마우스와 판타블렛 키보드 그리고 엘가토 스트림 덱 등의 보조 입력장치까지 책상위를 차지하게 되는 경우는 큰 사이즈의 키보드가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책상이 좁기 때문에 65사이즈의 키보드를 사용하거나 한다면 펑션키와 애로우키 부재로 매우 불편할 수 있다) 한편 블렌더는 거의 키보드의 전 키를 단축키로 사용하기 때문에 풀 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하는 블렌더 사용자도 있다.
프로파일
로우파일 키보드는 미관상 좋지만 기계식이라고 해도 일반 키보드에 비해 뛰어난 입력정확도를 갖기는 어렵다. 물론 키크론 K3 적축 같이 말끔한 입력을 지원하는 로우프로파일 키보드도 존재하지만 기능에 비해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기타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유무선은 개인 취향이다. 무선 키보드의 감도나 레이턴시 문제로 사용에 불편이 있는 시대는 지나갔기에… 참고로 블렌더를 위한 특별한 키보드도 있다. 상대적으로 복잡한 대량의 블렌더 단축키를 암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컨셉이다. 개인적으로는 비추하는데 그 이유는 빠른 버전업이 특징인 블렌더는 단축키도 간헐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축키는 저절로 외워지게 되기도 하고 이 키보드 가격이 거의 20만원인데 키에 단축키가 컬러로 각인된 것 말고는 특별한 기능상 또는 재질상 잇점이 전혀 없다는 것도 비추천하는 이유중 하나다.
<Blender 3D - PC Nero Slimline Keyboard>


